어느 날 자고 일어나 물 마시고 아침 활동하는데 갑자기 눈 앞에 날파리가 따라 다닙니다. 아직 날파리가 다닐 만한 계절이 아닌 추운 겨울날에 말이죠. 계속 신경쓰이게 따라다니기에 검색을 해봤더니 병명이 비문증(날파리증)이라네요. 그래서 비문증에 대해 좀 더 알아보고 공유합니다.
비문증은 흔하게 발생하는 현상으로, 일반적으로 안구 안쪽의 유리체에 이상이 생기면 발생한다고 합니다. 원인과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비문증(飛蚊症)은 말 그대로 눈 앞에 날파리나 먼지 등이 떠다니는 것처럼 느껴지는 증상입니다. 눈동자가 향하는 시선의 방향에 따라 따라다니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이것이 마치 날파리가 날아다니는 것 처럼 보인다고 해서 날파리증이라고도 합니다.
증상에 따라 동반되기도 하는 광시증이라고 빛이 번쩍거리는 증상도 동반하여 보이기도 합니다.
눈 속 안구를 둘러싸고 있는 투명한 젤리 형태의 조직으로 쌓여진 유리체가 노화로 인하여 녹아내리거나 혼탁에 의해 이물질이 생긴것에 빛에 의해 그림자가 드리워지는 현상입니다. 주로 밝은 곳에서 잘 보여지고 어두운 곳에서는 보여지지 않는것이 일반적인데, 경우에 따라 빛이 있는 곳이라면 눈을 감아도 보이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정도에 따라 증상의 차이가 있지만 비문증 자체만으로는 일상생활에 불편할 뿐이지 특별한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다음은 증상 별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생리적 노화 증상으로 나타나는 비분증 증상은 노화에 의한 자연스런 증상으로 흔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40대 이후부터 흔히 50~60대에 많이 나타납니다. 이 경우의 증상은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생활 속에서 익숙해질 수 있도록 하고,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한 두개 보이다가 2~3개 늘어날 수도 있는데 이는 큰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갑자기 증상이 왕창 나빠지거나 할 경우 망막박리 또는 다른 질병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방치하면 위험하니 정기적 안과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2. 질병에 의한 망막 박리
당뇨, 고혈압 등 합병증으로 인한 안질환 중 망막이 찢어지거나 구멍이 뚫린 증상으로 이를 방치하면 점점 부위가 커져서 심하면 망막이 통째로 떨어져 나갈 수도 있습니다. 이는 치료 및 시력에 매우 안좋은 예후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1. 스트레스 관리: 과도한 스트레스는 눈건강 뿐 만 아니라 신체 모든 건강에 해롭습니다.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고 명상 등 스트레스를 줄이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여 피로를 쌓아두지 않도록 합니다.
2. 모니터, 스마트폰 적게 활용: 컴퓨터 모니터나 스마트폰을 연속으로 장 시간 보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장시간 보게 되더라도 자주 시선을 멀리주고 눈을 자주 깜빡여 주어 눈의 피로를 줄여 주어야 합니다.
저도 근래들어 짧은 영상에 자주 노출되다 보니 잠자기 전에 습관적으로 휴대폰 영상을 보게 되는데, 한 번 보게 되면 한 두시간이 그냥 지날 정도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스마트폰에 눈이 고정되어 있게 됩니다. 가장 큰 요인인것 같은데, 의식적으로 줄이는 노력을 기울여야겠습니다.
3. 눈건강을 위한 식생활: 건강을 위한 식생활 습관을 유지를 하고 눈 건강에 좋다는 음식, 대표적 음식인 당근, 베리류, 결명자 등을 자주 섭취하고 필요한 경우 영양제를 섭취하여 평소 눈 건강에 신경써야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눈 앞에 날파리가 쫓아다니는 듯한 증상의 비문증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처음에는 눈에 이상이 생겼나 싶어 겁도나고 우울했었는데, 알아보니 그 증상 자체만으로는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더 심해지지 않도록 눈 보호를 위해 적극 신경써야겠습니다.
증상이 미약하더라도 부위가 눈 인만큼 진단은 스스로 하지 말고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다른 원인인 경우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습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