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자고 일어나려는데 갑자기 눈 앞이 빙글빙글 돌며 마치 고장난 롤러코트에 올라 탄 것처럼 세상이 거꾸로 뒤집히고 난리가 났던 경험이 있었어요.
어떻게 해볼 수 없을만큼 너무도 극심한 어지러움증에 너무 놀라고 공포스럽기까지 해서 정말 당황스러웠는데, 알고보니 이석증이라네요. 오늘은 그 이석증 원인과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석증의 어지러운 증상은 사람마다 정도에 따라 다양하다고 합니다. 경미한 정도부터 심한경우 공포감이 느껴질 정도까지, 심하면 세상이 거꾸로 뒤집힌 듯 빙글빙글 돌고 멀미하는 것처럼 속이 울렁거리고 구토감까지 생깁니다.
심한경우는 앉아 있지도 눕지도 못하게 눈 앞이 빙글빙글 돌기도 합니다. 아래 링크는 전문의의 이석증에 대한 자세한 정보입니다. 참고하세요.
http://이석증 원인과 치료/서울아산병원 /이석증 원인과 치료
이석증의 원인은 귓속 깊은 곳 반고리관이라는 구조물 내부에 칼슘부스러기인 이석이라는 물질이 흘러 다녀서 발생한다고 합니다.
우리 귀에 균형을 담당하는 부분을 전정신경계라고 하는데, 전정신경계는 이석기관과 3개의 반고리관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반고리관은 사람이 어떤 자세를 취하고 있는지를 알려줌으로써 균형을 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중요한 구조물입니다.
수정처럼 생긴 칼슘덩어리인 이석이 제 자리에서 떨어져 나와 반고리관 내부 액체 속에서 흘러 다니거나 붙어 있게 되면, 자세를 느끼게 하는 신경을 과도하게 자극하게 되어 어지럼증이 발생하게 된다고 해요.
외부적 요인으로는 다양한 요인이 있고 대체적으로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머리에 외상을 입거나, 귀 내부에 염증이 생기면 발생할 수 있고, 스트레스를 너무 심하게 받거나, 갑작스런 체력저하 및 면역력 저하 등이 주 원인중의 하나라고 합니다.
이석증 치료 방법은 비교적 간단한데요
이석 정복술: 떨어져 나온 이석물질을 제자리로 돌리는 방법으로 머리를 숙이고 천천히 돌리면서 반고리관 밖으로 밀어내는 치료방법입니다.
이비인후과에 가면 안대같은 것으로 눈을 가리고 눕게해서 의사의 지시대로 머리를 좌우 혹은 위아래로 아주 천천히 돌리면서 이석물질을 제자리로 돌려놓는 치료인데 대체적으로 치료 효과는 바로 나타납니다.
아주 심하지 않은 경우 자가로 치료할 수도 있는데요. 어지럼증 정도가 심하거나 속 울렁거림 등 증상이 심한경우 자가치료 방법은 즉각적인 효과를 보기 힘드므로 지체없이 이비인후과를 찾아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 치료하는 것이 고생을 덜하게 됩니다.
다음의 방법은 증상이 미미한 경우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약물치료: 어지럼증이 심한경우 진정 시키는 약을 복용합니다.
이석증을 예방하려면 다음의 생활 수칙을 지켜보세요.
오늘은 이석증의 원인과 예방,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이석증이 의심이 된다면 다른 질환과의 혼동이 될 수 있으니 전문의의 진료를 통한 정확한 진단을 받는것이 어떤 질환이든 치료 시기를 놓치는 일이 없습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