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 열감, 땀 /대처 방법

 

갱년기 증상

🌸 갱년기는 폐경기 이후 여성들에게 찾아오는 정말 반갑지 않은 손님이예요.  많은 여성들이 겪는 공통된 경험이지만, 증상은 개인별로 천차만별이죠. 오늘은 갱년기를 좀 더 이해하기 위해 원인과 증상, 대처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갱년기 증상 원인

갱년기에 찾아오는 갖가지 이상 증세는 우리 몸의 호르몬 변화 때문입니다. 여성은 폐경 전후, 남성은 나이가 들면서 호르몬이 줄어들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죠. 우리 몸은 이 시기에 여러 가지 신체적, 정신적 변화를 겪게 되는데, 주요 호르몬의 감소가 그 원인이예요.

2. 여성에게 미치는 호르몬의 영향

보통 폐경 전후로 호르몬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 줄어들면서 여러 가지 변화가 생기는데 생리불순, 기분변화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호르몬들이 우리 몸 구석구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볼까요?

2.1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역할

  • 에스트로겐(Estrogen): 주로 여성의 난소에서 생성되는 호르몬으로, 사춘기 동안 2차 성징(유방 발달, 생리 시작 등)을 촉진하고 생식 기관 발달, 뼈 건강, 피부 탄력, 심혈관 건강에 기여. 남성에서도 소량 존재하며 정자 생성 등에 관여합니다.
  • 프로게스테론(Progesterone): 난소(특히 황체)에서 주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임신 유지와 생리 주기 조절에 핵심 역할. 자궁 내막을 준비해 착상을 돕고, 임신 중 자궁 성장을 지원하며, 유방 발달에도 영향을 줍니다.

2.2 호르몬 부족 시 신체에 나타나는 증상

  • 체온 조절: 에스트로겐이 줄어들면 뇌의 체온 조절 센터에 혼선이 생겨요. 그래서 얼굴이 확 달아오르고 밤에 땀을 흘리는 증상이 나타나죠.
  • 생식계: 난소 기능이 떨어지면서 생리가 불규칙해지거나 아예 중단될 수 있어요. 질 점막도 얇아지고 건조해져 성생활에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 뼈 건강: 에스트로겐은 뼈를 튼튼하게 유지해주는 호르몬이에요. 줄어들면 골다공증 위험이 높아집니다.
  • 심혈관계: 에스트로겐은 혈관을 건강하게 지켜주는 수호자 같은 존재예요. 줄어들면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같은 심혈관 질환 위험이 커집니다.
  • 정신/정서적 건강: 호르몬 변화는 기분을 좌우하는 신경전달물질에도 영향을 줍니다. 그래서 기분 변화, 불안, 우울, 수면 장애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 대사: 호르몬이 변하면 신진대사도 느려져요. 특히 복부 지방이 늘어나기 쉽습니다.

3. 남성에게 미치는 호르몬의 영향

남성의 갱년기는 테스토스테론(testosterone)이 점점 줄어들면서 시작됩니다. 여성보다는 좀 더 점진적으로 진행되죠. 테스테론은 주로 남성의 고환에서 생성되는 스테로이드 호르몬으로, 성호르몬의 일종인데요. 신체의 다음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3.1 테스테론의 역할

  1. 성 발달: 사춘기 시기 남성의 2차 성징(예: 수염, 근육 발달, 목소리 변화)을 촉진.
  2. 근육과 뼈: 근육량 증가와 뼈 밀도 유지를 돕습니다.
  3. 성욕: 성욕(리비도)과 성 기능에 중요한 역할.
  4. 기분과 에너지: 기분, 에너지 수준, 자신감 등에 영향을 줄 수 있음.
  5. 적혈구 생성: 적혈구 생성을 촉진하여 산소 운반 능력에 기여.

3.2 테스테론이 감소하면?

  • 체온 조절: 테스토스테론 감소로 가끔 열감이나 발한을 느낄 수 있지만, 여성보다는 그 정도가 약합니다.
  • 생식계: 성욕이 줄어들고, 발기가 어려워지며, 정자 생성도 감소해요. 전립선 건강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 근육 및 뼈 건강: 테스토스테론은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유지해주는 호르몬이에요. 줄어들면 근력이 떨어지고 골다공증 위험이 높아집니다.
  • 심혈관계: 혈관 건강과 콜레스테롤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해요. 감소하면 심혈관 질환 위험이 커집니다.
  • 정신/정서적 건강: 피로감, 우울, 짜증, 집중력 저하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대사: 신진대사가 느려져 체지방이 늘어나고, 특히 복부 비만이 생기기 쉬워요. 당뇨병 위험도 높아집니다.

4. 왜 이렇게 덥고 땀이 날까요?

4.1 호르몬의 장난

에스트로겐이나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뚝 떨어지면서 우리 몸의 체온 조절을 담당하는 시상하부(뇌의 중앙부)가 혼란에 빠져요. 갑자기 확~ 하고 뜨거운 열기가 올라오거나 계절과 무관하게 너무 덥다 싶은 열감이 찾아오는 거죠. 특히 여름은 말 할 것도 없이 더 심해져 한마디로 땀과의 전쟁이죠.

갱년기, 땀

4.2 혈관의 반응

시상하부가 신호를 보내면 혈관이 확장되고 혈류가 늘어나면서 얼굴, 목, 가슴에 열이 올라요. 특히 밤에는 과도한 땀(야간 발한)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심할 경우 옷은 물론 이불이나 베개가 흥건할 정도로 땀을 흘리고 불면증은 덤이죠.

4.3 자매의 다른 갱년기 사례

두 자매는 비슷한 시기에 폐경을 하고 비슷한 환경과 조건에서도 서로 다른 증상을 보여주고 있어요.

동생- 열대야를 방불케 하는 극심한 열감에 시달리고 있어요. 선풍기 없이는 하루도 못 보내는 그녀는 5~6년 째 갱년기와 싸우고 있죠. 땀이 흐르는 수준이 옷을 완전 젖게 할 정도라고 호소해요.

언니- 동생과 다르게 언니는 다소 미미한 증상으로 언니로서 동생의 상황을 지켜보며 조용히 걱정하고 있어요. 동생의 벌겋게 달아오른 얼굴만 봐도 증상의 정도와 갱년기의 고통이 느껴질 정도입니다.

4.4 갱년기하면 떠오르는 첫 번째 키워드  “땀”

  • 불쑥불쑥 찾아오는 열감
  • 사회생활에 불편을 주는 땀 냄새
  • 순식간에 젖어버리는 옷

4.5 여성들이 가장 스트레스 받는 부분, 바로 체중 변화!

  •  평균적으로 40대 이후에 급격한 체중 증가
  •  뱃살 늘어나기
  •  호르몬 변화로 인한 신진대사 저하

5. 스트레스와 외부 요인

카페인, 술, 매운 음식, 더운 환경 등도 증상을 더 심하게 만들 수 있어요. 스트레스를 줄이고 마음을 명상 등으로 평온하게 유지하고 영향을 줄 수 있는 외부 요인들을 미연에 차단해보세요.

5.5 생활 속 작은 팁들

  • 체온 관리: 겨울, 두꺼운 옷보다 체온 변화에 실시간 조절 할 수 있도록 얇은 옷 여러 겹 입기, 선풍기 활용
  • 식단 조절: 카페인, 술 줄이기, 식물성 에스트로겐 섭취
  • 운동: 가볍고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
  • 스트레스 관리: 명상, 충분한 수면

5.6 자연 요법 및 의학적 접근

  • 자연 요법: 블랙 코호시, 달맞이꽃 오일 같은 허브 추출물 등 섭취, 한방 치료도 도움 될 수 있어요.
  • 호르몬 대체 요법: 과용은 신체의 다른 장기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호미로 막으려다 가래로 막는 격?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하세요.

☞더 알아보기 https://아산병원 폐경기 및 여성의 갱년기 상태3

지금까지 갱년기 증상의 원인과 증상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이렇게 각자 다양한 증상의 힘든 갱년기를 보내고 있는 여성들, 그리고 주변의 가족이나 지인들은 위와 같은 갱년기의 원인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가장 중요해요! 힘내세요~💕